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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를 길게 보내는 법

나의 걸음 2018. 1. 24. 23:04
하루는 86400초이다.윤초가 실시되어도 86401초여서 1초밖에 안 늘어난다.언제나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는 하루를 길게 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? 사실 하루가 25시간이 되었다. 표준시가 -1시인 곳(대만)으로 갔기 때문이다.반대로 돌아올 때는 하루가 23시간이 된다.
1.잠을 조금 자거나 밤을 샌다.
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필자는 어제 밤부터 오늘 20시까지 3시간 정도밖에 안 잤다.(누나는 1시간밖에 안 잤다고 한다.밤을 새고 낮에 버스에서 잠자기)밤에 2시간 자고(이거 어떻게 버텼는지 나 스스로도 참 신기하다.5시간 자고 일어났을 때보다 훨씬 덜 피곤했다) 비행기,버스에서 30분×2번=1시간 잤다.피곤한 거 그냥 참았다.많이 피곤하지도 않았다.
2.중간에 잠을 잔다.
위에서 잠을 조금 자라고 했는데 이게 뭔 소린가 하는 분들 있을 것 같아서 얘기한다.
확실히 중간에 잠을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이 된 것 같다.그래서 하루가 이틀이 된 것 같다.
3.많은 일을 한다.
이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하루동안도 워낙 많은 일을 해서 하루가 길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다.많은 일을 다 기억하려면 많은 용량을 차지하고,이는 하루 전체의 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.(이거 진짜 맞는지 모르겠다?)
오늘 일과를 요약하자면 1시 20분 기상→2시까지 빵과 밥 먹기→2시 34분 출발→국도대체우회도로 진입→종점→42번 국도→문막IC→영동고속도로→원주→여주→이천→용인→수원→안산→시흥→제3경인고속화도로 진입→인천→인천대교고속도로→제2경인고속도로→인천국제공항 장기주차장→공항순환버스→제1여객터미널→수하물 적치→출국심사→비행기 탑승→1시간 10분 뒤 출발→기내식→타이베이 도착→입국심사→버스 탑승→호텔 도착 및 짐 풀기→맥도날드에서 점심식사→지하철 탑승→하차→용산사→지하철 탑승→하차→연어 및 닭꼬치 먹기→지하철 탑승→하차→임가하원→지하철 탑승→하차→시먼딩(망고빙수)→훠궈 먹기(저녁식사)→같은 건물 안 까르푸→지하철 탑승→하차→호텔 진입→짐 챙기기→16층 호텔 진입→짐 풀기→씻기(참고로 위에 취소선 그어진 데에 서술했지만 대만으로 가서 1시간 전으로 갔다.그래서 하루가 사실상 25시간인 셈이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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