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야와 극야 현상이 일어나는 곳에서는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당연히 다르다.백야 기간에는 밤도 아닌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 완벽 햇빛 차단 암막 커튼 또는 아예 햇빛차단용 덧문을 달기도 한다.극야 기간에는 햇빛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인공 햇빛을 쬘 수 있게 하는 카페도 있다고 한다. 극야보다는 백야가 더 마음에 든다.낮에도 어두운 것보다는 밤에도 밝은 것이 활동하기에 더 좋아 보인다.자는 시간보다 깨어있는 시간이 훨씬 기니까. 3시에 나와도 15시같은,다르게 말하면 새벽 3시에 나와도 오후 3시같은. 백야 기간에는 잠을 자면 안 될 것 같다. 반대로 극야 기간에는 잠을 18시간은 자야 될 듯.
인증하기 위해 화면을 캡처했다.물론 이것만으로는 내가 밤을 샜다는 사실을 보여주지는 않는다.아직 밤이니 완전히 밤을 샌 것도 아니고.하지만 블로그의 글은 적당히 믿고 들어가즈아.그래야 뭐라도 글을 쓸 맛이 난다. 어느새 4시를 넘겼다.사실 낮에 15~17시쯤에 잤다.그런데 일어나니 머리가 아프다.낮잠을 자면 원래 그렇다지만. 여름이면 벌써 항해박명일 것이다.하지이면 북쪽 끝 43도선 저기 온성은 3분 뒤(쓴 시점) 에 시민박명이 시작되겠지.북한 표준시로는 03:37이다.백야에는 못 미치지만 준 백야인듯. 벌써 04시 07분.시간 참 빠르다.방금 전까지만 해도 04:04였는데.그리고 또 1분이 흘러 8분이 되었다. 이제 2시간 뒤면 해가 뜨지는 않지만 날이 밝은 '시민박명'이 시작된다.그 때까지 내가 잠만..
00:00:00 이 되자 마자 날이 바뀌었다.예전에는 이 시각이 되자마자 통행이 금지되었다.그리고 04:00:00에 풀렸다. 그런데 24시는 무엇인가? 라고 질문을 던지면 사람들은 '자정','한밤중','날과 날의 경계'라고 답할 것이다. 00:00:00-23:59:59까지가 하루이다. 그런데 24시가 있다니.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? 그게 왜 있게 되었냐면 자정은 날의 경계로 오전,오후도 아니고 그 어느 날도 아니기 때문이다.그러니 자정가지고 오전 12시라 하지 말자.당연히 오후 12시라 해도 안 된다.오전 0시니 오후 0시니 이런 것들도 다 틀렸다. 홈플러스 영업시간을 보면 10:00-24:00이라고 써 있다.이걸 보면 24시는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.물론 10:00-00:00이라고 써 놓아도 된다.그런..